88 년 현대종합상사 출신들이 세운 회사로 94 년 러시아 교포학자인 장학수 박사를 영입해 초음파 유량계 분야에 진출했다. 초음파 유량계/수위계에 대해 45 건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초음파 유량계 생산업체로 동사의 ‘다회선 초음파 유량측정 방법’이 KS(Korea Standard) 기술표준으로 채택됐다. 초음파 유량계/수위계는 초음파로 물, 오일, 가스 등의 양을 측정하는 계측기기로 상수도, 하수처리장, 댐, 농업용수, 공업용수 공급망 등 수처리 시설과 일반산업체의 공정제어에 사용된다. 기존의 기계식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정밀도가 높고 설치와 유지관리가 용이해 성장 속도가 빠르다.


<유량계 종류별 경쟁력 비교>


매출은 주력제품인 초음파 유량계와 수위계, 반도체 시험용 장비인 4PP(4 Point Prob System), 초창기부터 해온 전자부품과 화학제품의 상품 중계 매출로 이뤄진다. 작년 매출구성은 유량계/수위계 57%, 4PP 3%, 상품 40%였다. 올해는 유량계의 중국수출 이 대폭 증가하여 매출액이 230 억원에 달할 전망이다.